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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동생에게 황당한 부탁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여성 사연자 A씨에게는 결혼을 하지 않은 45세 시동생이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시동생은 A씨에게 전화를 해 '손발톱을 좀 잘라서 봉투에 넣어서 내일 특급 우편으로 보내달라'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A씨는 왜 그러냐고 물었고, 이에 시동생은 우물쭈물하더니 아무튼 보내 달라며, 보낼 때 신던 양말도 보내 달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이를 남편에게 이야기했는데요. 남편 또한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보내줘. 뭐 문제 있어?'라고 말했습니다.다음 날 오전 7시에 시동생은 A씨에게 또 전화가 왔는데요. 오늘 꼭 손발톱을 보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고 합니다. A씨는 어디에 쓸 거냐며 시동생에게 다시 물었는데요. 시동생은 며칠 전 산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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