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남녀 성비의 불균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이런 문제가 매우 심각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 남아 선호 사상과 1가정 1자녀 정책으로 인해 지금까지 남성이 여성보다 약 3,400만 명가량 많다고 합니다. 특히 20세에서 40세 사이의 남성들은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보다 1,752만 명 더 많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결혼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은 농촌에 있는 남성들과 결혼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 도시로 나가버리고, 농촌의 남성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결혼할 확률이 매우 희박해진 것이죠. 그리고 이런 중국 농촌의 남성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한 여성 사기꾼 집단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몽고에 살고..
더 읽기
'국수 언제 먹게 해 줄래?' 이 말은 진짜 국수를 만들어 달라는 뜻이 아닙니다. 바로 언제 결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이죠. 국수는 길이가 긴 음식인데요. 이에 신랑 신부의 연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며 결혼식에는 국수를 먹던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국수 대신 '사탕 언제 먹게 해 줄래?'라는 말을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결혼의 기쁨을 하객들과 함께 나누며 사탕처럼 달콤하게 살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결혼식 답례품으로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나눠주는 풍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시탕'이라고 부릅니다. 얼마 전 중국의 한 신혼부부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 '시탕'을 통해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 사연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중국 저장성의 닝..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의 단골 소재는 아마 출생의 비밀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연인은 알고 보니 남매였고, 지금껏 부모님이라고 알고 지냈던 분들은 사실 친부모님이 아니었죠. 드라마에서만 생길 것 같은 이런 사건이 얼마 전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나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요? 중국 동부에 있는 장쑤성의 쑤저우에서는 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새롭게 인생을 출발하려던 신랑 신부의 결혼식은 한순간 아수라장이 되었는데요. 시작은 신부의 손바닥에 있던 모반(검거나 갈색의 반점)이었습니다. 신부의 모반을 본 신랑의 어머니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20년 전 길거리에서 잃어버린 딸의 손에 있던 것과 같았기 때문이죠. 이에 신랑의 어머니는 용기를 내 신부의 부모님에게 딸을..
결혼식 장소라고 하면 전문 예식장이나 호텔 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예비부부들이 무난하고 편안한 장소를 선택하곤 하죠. 그러나 요즘은 점점 다양한 결혼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처럼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하와이, 발리 등으로 떠나 데스티네이션 웨딩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죠. 오늘 소개할 결혼식도 다양한 결혼식 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온천 결혼식'입니다. 이 결혼식은 중국의 저장성에 위치하고 있는 항저우에서 신부 저우톈종, 신랑 장팅이 계획한 것인데요. 이들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을 빌려 온천 속에서 결혼식을 거행했습니다. 신랑은 수영복 하의에 보우타이를 맸고, 신부는 노란색 비키니를 입고 하얀 베일을 썼는데요. 보우타이와 베일이 아니었다면 ..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랑과 신부를 위해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주례에 앞서 사회자는 신랑과 신부의 '성장 동영상'을 감상하겠다고 하네요. 신랑과 신부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마주 섰습니다. 성장 동영상이 나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충격적인 동영상이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낯 뜨거운 베드신이었죠.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신부의 불륜 동영상이었습니다. 이내 신랑은 '내가 모를 줄 알았느냐'라며 신부의 어깨를 밀쳤고, 신부는 신랑을 향해 부케를 던졌죠. 결혼식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몸싸움을 벌이는 신랑과 신부를 말리고, 신랑의 아버지는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뜻밖의 일로 하객들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죠.신부의 불륜 상대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신부 언니의 남편, 즉 형부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