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신혼집에서 그런짓을..' 결혼식장에서 신부의 불륜 영상 틀어버린 신랑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랑과 신부를 위해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주례에 앞서 사회자는 신랑과 신부의 '성장 동영상'을 감상하겠다고 하네요. 신랑과 신부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마주 섰습니다.

성장 동영상이 나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충격적인 동영상이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낯 뜨거운 베드신이었죠.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신부의 불륜 동영상이었습니다. 이내 신랑은 '내가 모를 줄 알았느냐'라며 신부의 어깨를 밀쳤고, 신부는 신랑을 향해 부케를 던졌죠. 결혼식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몸싸움을 벌이는 신랑과 신부를 말리고, 신랑의 아버지는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뜻밖의 일로 하객들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죠.

신부의 불륜 상대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신부 언니의 남편, 즉 형부였던 것이었죠. 신부의 언니는 임신 6개월 차 임산부라고 합니다. 정말 막장드라마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신랑과 신부는 2년 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신랑이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그때 신부의 형부가 신부를 많이 도와줬다고 합니다. 이후 이 신랑 신부의 관계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고 신랑은 아파트와 자동차를 마련하는 조건으로 다시 결혼을 승낙 받았죠. 이 과정에서 신부와 형부는 가까워졌고 이후 불법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결혼식장. 그러나 신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영상을 웨이보에 올리며 또다시 신부를 망신주기에 이르렀습니다.

신랑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신혼집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를 시험해보다 실수로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당장이라도 결혼을 취소하고 싶었지만 신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결혼식 날만을 기다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혼식 날 드디어 5분짜리 동영상을 폭로한 것이죠.

이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신부에 대한 비난이 줄을 이었습니다. 신혼집에서, 그것도 형부와 불륜을 저지른 것에 대한 것이었죠. 또 다른 네티즌들은 형부에 주목했습니다. 임신한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제정신이냐는 것입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그리고 SNS라는 매체에 이런 동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또한 '실수로' 이 영상을 목격한 것이 아니라 아내의 불륜을 잡아내기 위해 일부러 설치한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네티즌들도 있었죠.

사건 이후 신부 측에서는 동영상과 관련 자료를 삭제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신랑은 결혼을 위해 약 3천만 원의 돈을 쓴 것을 억울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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