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용돈 문제로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세에 임신을 하게 되어 21세에 출산과 결혼을 하게 된 여성 사연자 A씨는 1살 많은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A씨는 전업주부며 5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고 남편은 세후 40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다고 하네요. 돈 관리는 남편이 다 하고 A씨는 용돈을 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현재 나라에서는 양육수당과 가정보육수당을 합해 40만 원 정도를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남편은 20만 원을 용돈으로 줄 테니 이 돈을 합해 아이 보험비, 기저귀, 분윳값, 아이 물품 등을 사고 남은 돈으로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따로 돈은 요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이제 옷도, 화장품도 사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정말 많다고 하는데요. 이에 남편은 60만 원이 적은 돈이냐며 도대체 돈이 왜 더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A씨는 남편에게 30만 원으로 살아보라니 자신은 사회생활을 한다고 A씨와 다르다는 입장이었습니다. A씨는 집에만 있고 나갈 일도 없다는 것이었죠. A씨는 아내의 용돈이 얼마가 적당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 일할 거니 아이 알아서 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퇴근하면 애 맡기고 나가서 일하세요. 내가 오전에 봤으니 오후에는 니가 보라고’ ‘20만 원만 주면서 생색내네요’ ‘나이도 어린데 왜 그러고 사시는지..’ ‘그 돈 받느니 이혼해서 양육비 받고 사회 혜택받고 뭐든 벌어서 사는게 낫지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달에 20만 원만 주고 아이 키우라는 남편. 얼마 정도 받아야 적당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