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어머니를 간병하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코로나19로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A씨는 쉰지 몇 개월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남자친구가 제안을 해왔습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간병을 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A씨는 예전부터 남자친구의 어머니와 친했고, 어머니의 성격이 시원스럽고 편했기에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A씨는 곧장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돈이 모자란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한 남자친구의 반응은 황당했습니다. ‘누구는 예비 시어머니 간병을 대가 없이 해준다더라’라는 말이었죠. A씨는 나머지 돈을 입금하라고 말했는데요. 남자친구는 카톡을 읽고도 답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헤어질 거니까 예비 시어머니 아니고, 돈 안 보내면 신고하겠다고 말하세요’ ‘나같으면 원래 금액에 더 챙겨서 줬겠다. 내 사람일수록 더 잘 챙겨야 하는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앞길 안 봐도 뻔함’ ‘이 돈 다 받아야 돼? 라고 말한 거 상상하니까 너무 싫다’ ‘어이가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 간병했는데 돈 안 주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