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전화까지 해서 간섭하는 시어머니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키우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아이는 현재 32개월이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A씨는 현재 확진자가 별로 없는 지방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어린이집은 2020년 크리스마스 때 방학한 이후 계속 휴원하다 2021 1 11일 월요일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아이를 보낸 뒤 A씨는 어린이집 공지 사항을 보게 되었는데요. 어린이집 휴원이 일주일 연장되었다는 내용이었죠. A씨의 아이는 이미 어린이집을 갔기에 화요일부터는 집에서 아이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사이 A씨의 시어머니는 A씨의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인데 왜 어린이집 문을 열었냐고 따진 것이었죠. 사실 시어머니가 어린이집에 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몇 달 전에도 어린이집 원장님께서는 시어머니가 전화한 사실을 A씨에게 알렸다고 합니다.

A씨의 시어머니는 A씨의 아이가 첫 손주기에 매우 집착한다고 하는데요. 어린이집도 본인이 마음대로 전화해서 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금전적인 지원은 하나도 없었죠. A씨는 다른 시어머니들도 다들 이렇게 어린이집에까지 전화하며 간섭을 하는지 네티즌들에게 묻고 있는데요. 앞으로 시어머니에게 어린이집에 전화는 하지 마시라고 말해도 괜찮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 양육자가 아닌데 왜 시어머니가 전화하나요?’ ‘시어머니 계속 그렇게 까다롭게 굴면 아이 미운털 박힐 수도 있어요’ ‘시어머니 진상 맞으니 당장 뜯어말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까지 전화해서 육아 간섭하는 시어머니. 정상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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