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내면서까지 공동명의 거부하는 남편, 너무 서운하네요

부동산 세금 문제로 남편에게 서운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다섯 살 연상의 남편과 혼전 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A씨의 남편에게는 본인의 명의로 된 집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출산 2개월 뒤에 기존에 살던 전세 세입자가 계약 만기로 나갔고, 그전까지는 투룸에서 생활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집에 신혼집을 꾸려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이 집은 작년에 아슬아슬하게 공시지가 9억에 못 미쳐서 다행히도 종합부동산세가 안 나왔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무조건 9억이 넘어서 종부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이 집의 공동 명의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이 공동 명의를 하게 되면 부부 한 명 당 6억씩 공제를 해줘서 당분간은 종부세 걱정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남편은 이 집은 종부세 얼마 내지도 않는다며 당장 공동명의로 변경하는데 드는 세금이 더 나온다고 말하며 A씨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A씨는 남편이 그냥 공동명의를 하기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너무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취등록세는 내야 해요.. 세금보다 더 나올 것 같긴 하네요’ ‘잔머리 굴려보려 했는데 안 통해서 서운한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부세 계속 내면서까지 공동명의 거부하는 남편. 서운할 일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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