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친구를 둔 미혼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결혼한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이 친구는 결혼하며 온갖 시댁 험담과 남편의 험담을 친구들에게 다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친구의 남편이 좋게 보이지는 않았죠. 그러나 문제는 친구의 남편을 마주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바로 친구가 약속 장소에 남편을 데리고 나오는 것이었죠.
A씨는 진짜 친구를 만나기 싫어서 그냥 코로나 끝나고 만나자는 의사를 전했는데요. 친구는 마음이 상한 듯 행동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A씨가 ‘왜 그래?’라고 물으며 사이를 풀어보려 노력했을 텐데 그것도 하기 싫을 정도라고 합니다.
A씨는 결혼한 친구를 만나려면 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건지, 보통 남편과 함께 만나는 건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따라 나오는 남편도 이상하네요’ ‘기혼인 친구들끼리 만날 때도 남편 떼놓고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 후 계속 남편 데리고 약속에 나오는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