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까지 들어가며 싸우는 신혼 4개월 부부. 이혼해야 할까요?

남들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신혼 4개월 시기를 우울하게 보내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 여성 사연자 A씨는 30대 후반 남편과 4개월 전 결혼해 함께 살고 있습니다. A씨는 결혼을 하며 직장을 정리하고 남편이 있는 지방으로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A씨는 프리랜서이기에 이곳에서 다시 일을 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A씨 부부의 의견 충돌이 잦아 일주일이 멀다 하고 싸운다는 것이었죠.

A씨가 남편과 싸울 때 남편은 고집부린다, 꺼져, 닥쳐등의 욕설은 물론 때린 것은 아니지만 밀치면서 A씨의 팔에 세 군데 정도 피멍까지 들었죠. 물론 남편도 팔에 멍이 들었습니다. 이런 작은 몸싸움도 있지만 더 상처가 된 것은 남편의 말들이었는데요. ‘결혼 후회된다’ ‘이런 걸 몰랐던 내가 병X이지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했기 때문입니다.

A씨의 남편이 A씨에게 고집부린다고 말했던 것은 눈 오는 날 있었던 다툼 때문이었는데요. A씨는 눈길에서 차가 한 바퀴 반 돌았던 트라우마가 있었기에 눈길 운전을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었고, 남편은 그래도 버스보다 운전을 살살 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날은 눈이 너무나 많이 내려 아파트 주차장에는 자차를 이용해 출근한 사람이 10명 중 한 명이 있을까 말까 할 정도였죠. A씨는 눈도 오고 위험하니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가고 싶었고, 남편은 고집부릴 거면 혼자 가라고 말한 사건이었습니다.

또 다른 싸움은 생활비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A씨는 현재 일을 구하고 있지만 일이 쉽게 구해지지 않아 남편에게 생활비 요구를 했습니다. 현재 남편의 카드를 쓰고 있지만 카드로 쓰는 건 오로지 마트에서 장 보는 것이 다라고 하는데요. 이에 30만 원의 생활비를 달라고 했지만 남편은 카드 쓰는데 무슨 생활비?’라며 그냥 카드를 쓰라고 했죠. 그러나 A씨는 일자리를 잃고 타지에 왔는데 작은 것 하나 사는 것도 남편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 같아서 싫었습니다. A씨의 부모님께서는 결혼할 때 집과 남편의 차를 사주시고 A씨의 차와 남편의 차의 기름값까지 지원해 주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A씨는 생활비 30만 원을 요구하는 것이 과도한 것인지 의문이었습니다.

이에 이혼까지 고려하고 있는 A씨는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혼 때 싸우는 커플도 많다고 생각했더니 욕설에 몸싸움이라니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내 전 남친도 밀치는 것부터 폭력이 시작되었고, 그 후에는 목까지 졸랐었는데 참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라도 빨리 버리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멍까지 들어가며 싸우는 신혼 4개월 부부. 이혼이 답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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