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사귄 남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대학교 때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A씨의 남자 친구는 A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의 남자 친구는2년 동안 A씨를 따라다녔고, A씨의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하며 A씨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죠. A씨는 계속 거절했지만 결국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A씨 커플은 알콩 달콩 예쁘게 교제했습니다. A씨는 중간에 권태기가 왔지만 남자친구는 이를 잘 맞춰주고 이해해줬고, A씨의 부모님과 동생, 친구들도 다들 A씨에게 남자 잘 만났다, 참 괜찮다고 말할 정도로 남자친구는 A씨에게 최선을 다하고 A씨밖에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A씨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좋아하기 전 2년 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 때문에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것이었죠. A씨는 한결같이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친구이지만 바람을 핀 적이 있다고 하니 결혼을 결정하기에 100%의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바람을 안 피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바람 피운 사람은 없다’라는 말도 머릿 속에 맴돌았죠.
A씨는 자신과 만날 때는 바람피운 적이 없으니 믿고 결혼을 해야 할지, 100% 확신이 없으니 결혼을 하지 않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확신 없는 결혼은 하지 마세요’ ‘바람을 떠나 권태기가 문제인 것 아닌가요?’ ‘사람의 본질은 안 변한다 생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교제 중 바람피운 남자친구. 과연 결혼 상대로 괜찮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