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시댁을 방문해 시어머니께 황당한 말을 들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시댁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한 후 시어머니는 화장실에 갔고, 시아버지는 어깨를 두드리시면서 아프다고 하셨는데요. 이에 A씨가 ‘제가 안마해드릴까요?’라고 말하며 어깨를 주물러 드렸죠.
이후 시어머니는 화장실에서 나오셨는데요. 다짜고짜 A씨의 손을 치시더니 ‘니 지금 시아버지 꼬시냐? 어깨는 왜 주물러!’라고 말씀하셨죠. 농담이라고 하긴에는 소리 지르는 것도 화내는 것도 진짜 같아 A씨는 말문이 막혀버렸는데요. 이에 시어머니는 당장 집을 가라고 말씀하셨죠.
A씨의 시아버지는 나이에 비해 잘생기신 편이라고 하는데요. 남편의 말로는 이전에 바람기가 있으셔서 시어머니가 의부증에 걸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 후 몇 번 뵌 적이 없었기에 그런 모습은 본 적이 없었죠.
시어머니의 이런 모습에 A씨는 너무 황당해서 아직도 의부증이시냐고 따졌다고 하는데요. 이에 시어머니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고, A씨는 남편에게 이야기 다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시어머니는 화를 내시며 집에 가라고 말씀하셨고, A씨 부부는 그대로 집에 왔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남편은 ‘어머니가 갱년기까지 와서 예민하시니 니가 이해하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이걸 자신이 이해해야 하는 사안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A씨는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부증을 따질게 아니라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지를 말씀하셨어야죠.’ ‘시어머니가 선 확실이 넘었지만 아직도 의부증이냐고 따지는 며느리도 잘한 건 아닌 듯’ ‘무슨 며느리를 여자로 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아버지 안마해드렸다가 ‘지금 시아버지 꼬시냐?’고 욕먹은 여성 사연자.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