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중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점이 결혼을 망설이게 했습니다. 바로 여자친구의 말투였습니다. 물론 A씨는 여자친구의 마음씨가 착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말투는 그렇지 못한 것이었죠.
A씨는 개인적으로 연인을 부르거나 부탁을 할 때 ‘OO야 OO좀 해줘’라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도 항상 예쁘게 말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여자친구는 A씨를 ‘야’라고 부르고 말투도 명령조였습니다. ‘야! OO해’ ‘야! 저거나 들어’ ‘야 저기 있잖아’ 등의 말이었죠.
A씨는 여자친구가 항상 이렇게 말하는 것에 마음이 상해 말투를 고쳐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여자친구는 뭘 그렇게까지 일일이 해야 하냐며 고치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치겠다고 말을 하고 난 이후에도 그때 뿐, 전혀 노력도 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이러다보니 A씨는 계속 서운해지고, 사소한 일로도 싸움이 잦아 이번에는 A씨가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A씨를 계속 붙잡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니 A씨는 마음이 약해진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은 잘 몰라요. 녹음해서 들려주고 정말 거슬리니 고쳐달라고 부탁해보세요. 그래도 개선의 여지가 없으면 끝내야죠’ ‘부부싸움의 대부분은 말투 때문이에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도 있어요’ ‘습관이 참 무서운거 아시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 OO해!’라며 항상 명령조로 말하는 여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