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시켜주고 3차까지 자리 안 비켜준 주선자, 제가 개념 없다네요

얼마 전 황당한 소개팅을 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는 얼마 전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대 남성은 친구와 원래 알던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친구와, 상대 남성, 그리고 A씨가 함께 만나 식사를 하게 되었죠. 식사 자리에서 A씨와 소개팅남은 알던 사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할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둘만 아는 이야기도 했죠. 식사 후 A씨는 친구가 자리를 비켜줄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카페까지 함께 오게 되었죠.

물론 A씨도 이야기를 듣고 몇 마디 하긴 했지만 대화의 주축은 A씨의 친구와 소개팅남이었고, A씨는 계속 듣고만 있었습니다. 이들은 카페에서 대화를 끝내고 3차로 함께 술을 마시러 가자고 했는데요. 기분이 좋지 않았던  A씨는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이후 A씨는 친구에게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친구에게 '개념 없다'는 말을 듣게 되었죠. A씨의 친구는 '마음에 안 들어도 끝까지 함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자신은 소개팅남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A씨에게 개념이 없다고 말한 것이었죠. 이에 A씨도 '애초에 소개팅이 아니라 너랑 소개팅남의 친목 도모에 내가 불려 나온 것 같다'며 자신의 불만을 말했습니다. '아는 이야기도 없고 둘만 이야기하는데 재미도 흥미도 없었다'고도 말했죠.

이에 친구는 자신은 어색한 자리에서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노력한 것일 뿐이라며 A씨가 잘못했다는 반응인데요. A씨는 이런 상황에서 진짜 자신이 개념 없고 잘못한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 안 가서 그 둘이 사귀는 거 아님?' '친구가 소개남 좋아하나봐요' '소개팅을 주선했으면 차나 마시고 눈치껏 빠져야지. 지들끼리 차 마시고 밥 먹고 술 마시고 둘만 아는 이야기하고..' '개념 타령을 친구가 왜 하는지' 'A씨는 그냥 들러리였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개팅 시켜주고 3차까지 자리 안 비켜주는 주선자. 정상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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