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똑같은 드레스 입고 결혼식장 나타난 시어머니

결혼식 하객 복장으로 흰색을 입지 않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이는 외국에서도 통용되는 에티켓이죠. 미국 등 해외에서는 결혼식 날 하객들이 흰색이나 검은색을 입지 않는 것이 에티켓인데요. 검은색은 너무 장례식장 같은 분위기이기에 피하고 흰색은 우리나라와 같이 신부의 웨딩드레스 색상과 겹치지 않기 위해 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신부가 아닌 누군가가 흰색옷을 입고 식장에 등장한다면 어떨까요? 물론 부분적으로 흰색이 들어간 옷이라면 괜찮겠지만 레이스가 달린 흰색 드레스를 입는다면 많은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멕시코의 한 결혼식장에서는 경악할 만한 광경이 목격되었는데요. 바로 하객 중 한 명이 흰색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온 것이었습니다. 이 하객이 입은 드레스는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거의 유사한 것이기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죠. 하트 모양의 가슴 라인, 그리고 허리의 장식이 같은 드레스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하객이 바로 신랑의 어머니였다는 것인데요. 마치 두 명의 여성과 결혼을 한 것 같은 기이한 모습의 결혼사진에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신부, 그리고 신랑의 어머니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베일의 유무였습니다. 고맙게도(?) 신랑의 어머니는 베일은 쓰지 않았네요. 이 사진은 멕시코 현지 언론에 보도된 후 페이스북 그룹 'That's It, I'm a Wedding Shaming'에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시어머니가 지금 며느리랑 한번 싸우자는 건가?'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사진인지' '시어머니가 며느리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다' '개넘 챙겨주세요' '나라면 결혼식 엎었을 듯' '신부님 도망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