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억 원 들인 결혼식 3일 전 소박한 결혼식 한 번 더 올렸다는 해리♥메건 부부

아직도 왕이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 전 세계 입헌군주제 국가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왕실은 아마 영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항상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지난해 1월 '폭탄급 선언'으로 영국 왕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왕실 가족이 있었습니다. 바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입니다.

이들은 금수저를 내려놓고 영국 왕실에서 독립할 것을 선언했는데요. 이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브렉시트에 빗대 '메그시트'라는 이름까지 붙여지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영국 왕실을 떠난 후 1년 동안은 자선 활동에 힘쓰며 조용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바로 해리왕자, 메건 마클 부부의 첫 TV 인터뷰 때문입니다.

인터뷰는 메건 마클과 절친한 사이인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했으며 이 인터뷰를 통해 이들은 왕실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2018년 5월에 열린 이들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2018년 5월 19일 윈저성에 있는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비용만 4,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12억 정도였다고 하네요. 세계인들의 눈은 이곳으로 쏠렸고, 이들의 결혼식은 생중계되었습니다. 메건 마클은 26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억원 정도의 드레스를 입었고, 이들의 결혼식은 눈부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사실 이 결혼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으며, 실제로 진짜 결혼식을 올린 것은 3일 전인 5월 16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캔터베리 대주교에게 전화를 했다고 하느네요. '둘만의 결혼식을 열고 싶다'라고 밝혔고, 집의 뒷마당에서 셋만 모여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한 것이었죠. 이 말을 하며 해리 왕자는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와 빌 위더스가 1980년 발매한 'Just the Two of Us'라는 노래를 'Just the Three of Us'로 개사해 부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인터뷰는 두 시간 가량 이어졌는데요. 손윗동서인 케이트 미들턴과의 불화, 언론의 이중성, 왕실의 인종차별 등을 밝히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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