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연인이나 배우자가 살이 쪘고, 살을 조금 빼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행동하실 건가요? 살을 빼 달라고 부탁하거나, 함께 운동하자고 권유하실 건가요? 얼마 전 비슷한 고민을 한 한 남성이 있었는데요. 그는 아내가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중을 은근히 드러냈지만 아내에게 복수를 당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틱톡 유저 마이크는 얼마전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하나 공개했습니다. 그는 최근 아내가 살이 조금 쪘다고 밝히며 아내가 살을 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방법을 공개했죠. 마이크는 아내의 생일날 아주 비싸고 멋진 드레스 한 벌을 사줬는데요. 바로 이 드레스의 사이즈를 아내의 사이즈보다 두 치수 작게 산 것이었죠. 그리고 카드에는 '이 드레스를 입은 당신을 보길 바라'라고 써두었죠.
마이크는 자신이 사준 멋진 드레스가 아내에게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 반대였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퇴근 후 선반 위에 콘돔이 놓인 것을 보았는데요. 이 콘돔은 자신의 사이즈보다 훨씬 더 큰 것이었죠. 그리고 이 콘돔 박스의 옆에는 '이걸 사용하는 당신을 보길 바라'라는 노트가 적혀있었다고 하네요.
이 영상은 올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 25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의 아내가 유머감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유머러스한 부부' '당해도 싸다' '살 빼는 거랑, 그거랑 같나요? 전혀 안 웃긴데' '사람 잘못 건드린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