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라고 하면 보통 '화이트 컬러'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개성 넘치는 스타들은 이런 선입견마저 거부하고 있죠. 이들은 사랑스러운 파스텔 핑크 웨딩드레스는 물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웨딩드레스까지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는데요.
과연 화이트가 아닌 다른 색상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린 셀럽들은 누가 있을까요?
1. 크리시 테이건 ♥ 존 레전드
가수 존 레전드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된 모델 크리시 테이건. 그녀는 결혼식 날 총 세 벌의 베라왕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크리시 테이건이 결혼식 리셉션 당시 입은 크림슨 컬러의 드레스였죠. 이 드레스는 슬림한 라인에 피쉬테일 디자인이 특징적이었는데요. 결혼식 리셉션을 단숨에 레드카펫으로 만들었습니다.
2. 빅토리아 베컴 ♥ 데이비드 베컴
현재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빅토리아 베컴은 결혼식 당시에도 멋진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빅토리아 베컴의 웨딩드레스는 베라왕의 흰색 웨딩드레스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후 당시 공개하지 않았던 보라색 드레스를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죠. 이 드레스는 원숄더 스트랩 디자인으로 컬러 자체가 포인트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데이비드 베컴도 같은 컬러의 슈트를 입었다는 것인데요. 소화히기 힘든 컬러였음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모두 이 컬러를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3. 제시카 비엘 ♥ 저스틴 팀버레이크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결혼한 제시카 비엘은 연핑크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 드레스는 지암바티스타 발리가 디자인한 것이며 매우 섬세한 튤로 되어 있죠. 제시카 비엘은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웨딩드레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틱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녀의 소원대로 정말 로맨틱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 같네요.
4. 엘리자베스 테일러 ♥ 리차드 버튼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총 8번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두 번째 결혼식이었던 리차드 버튼과의 결혼식에서는 노란색 웨딩드레스와 부케, 그리고 파격적인 헤드피스를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되었죠. 이 드레스는 영화 <클레오파트라>의 의상 디자이너인 아이린 샤라프에게 부탁해 직접 제작한 것이었습니다.
5. 케일리 쿠오코 ♥ 라이언 스위팅
<빅뱅이론> 스타 케일리 쿠오코는 테니스 스타 라이언 스위팅과 결혼했습니다. 케일리 쿠오코는 캔디 핑크 색상의 베라왕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디즈니 공주가 만화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 같은 분위기로 사랑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케일리 쿠오코는 하객들에게 레드 컬러 혹은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하기도 했죠.
6. 앤 해서웨이 ♥ 애덤 셜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