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연애에 고민이 생긴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3세 여성 사연자 A씨는 지금까지 연애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A씨는 자기 자신을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자존감뿐만이 아니라 남의 눈치도 많이 보고 쓸데없이 예민해 자신을 좀먹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A씨는 남들이 자신을 피곤해하고 싫어한다고 합니다.
A씨는 연애를 하더라도 상대방이 금방 피곤해하고 자신에게 질려서 떠나갈 것이 뻔할 것 같다고 하는데요. 이런 성향, 성격이라면 연애는 기대하면 안 되는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러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애할 때 가장 힘든 것이 자존감 낮은 거에요. 자존감 낮으면 스스로도 힘들고 상대도 힘들어져요' '평생 연애 안 하고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살게 아니라면 부딪혀 봐야 하지 않을까요? 태어나자마자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없고 다들 조금씩 경험해가며 좋은 만남을 만들어가는 거죠.' '본인의 성향을 단정 짓지 마세요. 여러 사람 만나다 보면 본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어요' '자존감 낮을 때 연애하면 내가 상처 받거나 상대가 상처 받거나 둘 중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A씨의 취약함을 파고들어 이용하려는 나쁜 남자에게 걸리면 정말 큰일'이라며 A씨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는데요. 또한 '상담을 통해 스스로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연애에서는 사랑보다 존중이 우선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고 A씨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에 대해 절대 내가 잘못해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지 말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