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1년 동안 연애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착하고 다정한 남자친구와 연애를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친구가 A씨를 많이 좋아하는 것이 느껴져 연애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죠. 그러나 문제는 남자친구가 지금까지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A씨 커플은 그리 오래 만나지 않았기에 A씨도 예쁘게 말하려고 화를 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이런 남자친구의 진짜 성격이 뭘지 궁금했습니다. 혹시 집에서는 가족들과 자주 다툴지, 아니면 평소에도 잘 참는 성격인지 궁금했죠. 지금은 서로 잘 보이려고 예쁜 말만 하지만 싸워도 보고 싶고 화해도 하고 싶다고 하네요.
A씨는 이런 남자친구를 그냥 두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한 번 싸워보는 것이 나을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싸워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굳이 시비 걸지 마세요' '1년 정도면 자기 성격일 수도 있고, A씨랑 잘 맞아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연애할 때 화를 안 내는 것이 좋아 결혼했는데 타인과 감정 교감이 안 되는 사람이었어요' '화내면 본인이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화를 안 내요. 그런데 누군가에게 진짜 화날만한 상황이면 조용히 인연을 끊더라고요' '콩깍지 벗겨지면 본성 나올 수도 있음' '데이트한다고 그 사람에 대해 알 순 없어요. 진짜 같이 살아봐야만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