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부모님의 컨테이너 집을 보고 결혼할 남자가 있을까요?

가난해도 너무나 가난한 부모님으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초반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잘 나가는 회사의 정직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A씨는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도움 하나 없이 학자금을 갚아가며 오롯이 자신이 모은 돈으로 고시원부터 시작해서 현재 자취방을 구하게 되었죠.

번듯한 A씨와 달리 부모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A씨의 부모님은 시골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집은 30년도 넘는 컨테이너로 아버지께서 직접 지으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겉에는 비닐하우스와 같이 바람을 막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냥 멀리서 보면 집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A씨는 어렸을 때 시골에 살 때는 잘 못 느꼈지만 사회에 나와 이것저것 보고 배워보니 A씨의 환경이 열악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남편감이 생기면 부모님 댁에 인사를 가야 할 텐데 이런 집을 보고 결혼할 사람이 있을지도 걱정됐죠.

A씨는 이에 대해 아버지께 말씀드려봤는데요. 이에 아버지는 '그런 거 안 보고 너 데려가는 남자 데려오라'라고 말했지만 A씨는 현실적으로 그건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에 '집 보면 도망갈걸?'이라고 답했는데요. 아버지께서도 그제야 신경이 쓰이시는 것 같았습니다.

A씨는 집 환경을 생각해서 그냥 결혼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할지, 남편감을 친정집에 데려가야 할지 고민이었는데요. 자신은 정말 열심히 살았고, 대기업에서 근무도 해보았으며, 외모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점점 와 닿고 있는 현실에 갑갑하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모님이 무주택이시면 임대 아파트 알아보던지, 컨테이너식 나무주택으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의 부모를 부끄러워하는 배우자를 만나면 그 결혼생활은 오래 못 가요. 어떤 나의 배경을 보든 그냥 나로 바라봐주는 사람 만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원까지는 둘째치고 부모님 병원비, 용돈까지 책임져야 한다면 그건 연예인, 전문직이나 돈 잘 버는 사업가 아니면 불가능해요. 그리고 그걸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집인데.. 비닐하우스 같은 컨테이너에 산다고 하면 엄두가 안 날 것 같아요' '결혼할 남자 집에 인사 갔는데 그런 집이면 솔직히 결혼 못할 것 같긴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흙수저 부모님의 컨테이너집이 고민인 여성 사연자 A씨.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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