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안 하던 친구가 청첩장 보낸다면? 100명 중 8명은 '읽씹'한다.

결혼 소식은 전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관계가 애매모호할 때 그렇죠. 특히 친구들 중에서는 연락이 뜸했다가 결혼 때 연락을 해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과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참고로 이 설문조사는 미혼 남성 112명, 미혼 여성 107명 총 219명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4위 답하지 않는다 (8.4%)

응답자의 8.4%는 친구의 결혼 소식에 답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그동안 연락이 없다가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은 조금 얌체같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에 아예 답장조차 하지 않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고 밝혔네요.

 

3위 축의금만 한다 (14.9%)

미혼남녀의 14.9%는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아도 지인들을 통해서, 혹은 직접 축의금만 전달한다고 답했습니다. 오랜만에 연락이 온 것이지만 그래도 성의는 표현하자는 것이겠죠.

 

2위 결혼식에 참석한다 (34.4%)

결혼식에 참석하고 축의금도 한다는 답변이 34.4%를 차지했습니다. 오랜만에 연락 왔지만 그래도 친구라는 생각으로 의리 있는 결정을 한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1위 축하한다는 말만 한다 (42.3%)

1위의 답변은 바로 '구두로만 축하한다'입니다. 무려 42.3%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결혼 소식을 전하면 '정말? 축하해!'라며 말로 축하를 하고 끝내는 것이죠.

수년간 연락이 끊겼다가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거나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며 참석을 부탁하는 친구. 과연 어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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