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할수록 혼인 건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 혼인 건수는 역대 최저였는데요. 과연 미혼남녀는 왜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미혼남성 136명, 미혼여성 148명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솔로 생활이 편해서 (13%)
혼자인 삶이 편해서 결혼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13%로 4위에 올랐습니다. 사실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보다 혼자 지내는 것이 편하긴 합니다. 나의 시간을 내 의지대로 오롯이 쓸 수 있고, 상대방과 감정 소모를 하지 않아도 되죠. 그리고 바쁜 현대인들은 나만의 시간을 가질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기에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편한 솔로 생활을 즐기곤 하죠.
3위 결혼이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 (16.9%)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결혼. 그러나 결혼을 한 모든 부부가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한 일이 있으면 갈등도 있게 마련이죠. 그리고 이 갈등이 너무 커서 이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부의 모습을 보면 미혼남녀는 결혼은 행복하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위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 (33.8%)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결혼은 사랑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뜻이겠죠.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신혼집도 있어야 하고, 결혼식에 들어갈 많은 비용도 있어야 하는데요. 이에 결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며 결혼이 자연스레 미뤄진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1위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서 (36.3%)
아직 평생을 함께할 만한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36.3%로 1위에 올랐습니다. 물론 연애 상대가 결혼 상대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배우자는 평생 함께 할 사람이기에 결혼은 매우 신중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