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갖자'는 연인의 말. 정말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는 뜻일까요? 아니면 이별의 전조일까요? 과연 여러분이 연인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어떤 느낌이 들 것 같으신가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남성 206명, 미혼여성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1. 시간 갖자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여러분은 연인에게 시간 갖자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5%가 이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는 연인에게 이런 말을 들은 후 고민이라는 사연이 자주 올라오곤 합니다.
2.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연인의 '시간 갖자'는 말. 여러분은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이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시나요? 아니면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나요? 응답자의 19.7%는 정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이런 말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해 이 답변은 3위에 올랐습니다. 2위 답변은 헤어지고 싶은데 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24%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1위 답변은 바로 평소 서운한 저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34.1%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했습니다.
3. 시간 갖자는 말에 어떻게 하시나요?
과연 시간을 갖자는 연인에게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34.9%의 미혼남녀는 대화로 연인을 설득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26.6%는 연인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갖는다, 17.8%는 잘못한 일이 있는지 되돌아본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