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연자 A씨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많이 망가졌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만큼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이에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건강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스스로 식이조절을 하고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객관적'이라는 남자친구로 인해 계속해서 찬물이 끼얹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A씨의 다이어트에 대해 툭툭 말을 뱉고 있는데요. A씨는 남자친구의 말로 인해 다이어트 의욕이 꺾이고 하루의 행복이 없어지며 스트레스 조절도 안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남자친구는 A씨의 외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디스를 많이 했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A씨가 식이조절에 성공해 오늘 하루 뿌듯하다고 말하면 '내일이면 또 먹을 거 아냐?'라고 말을 하고 이에 안 먹으면 어쩔 거냐고 말하면 '일주일 뒤에 먹을 거잖아'라고 말했습니다. '나 오늘 단식이야'라고 말하면 '치킨 시켜도 안 먹어? 치킨은 먹을 거잖아'라고 말했죠.
웃긴 건 저 말들에 휘둘려 A씨가 식이 조절에 실패하면 모두 A씨의 잘못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옆에서 초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왜 무시 못하냐고 또 타박을 당하는 것입니다. 또 의지박약 취급을 받는 것이죠. A씨는 어느 날 거울을 봤는데요. 자신의 인상이 너무 나빠져 있어 놀랐습니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진지하게 말을 했습니다. '너도 잘생긴 건 아닌데 내가 매일 니 외모에 대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즐겁고 힘이 나냐'면서 '응원을 해줘도 모자란 것 아니냐'라고 말한 것이죠. 그러나 A씨의 남자친구는 A씨의 말을 못 알아들었는지 또 A씨에게 부정적은 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의 외모에 대해 자신도 지적을 했는데요. 이에 남자친구는 기분 나쁜 티를 냈고 A씨 커플은 서먹해지게 되었습니다. A씨는 지금 연애를 잘못하고 있는 건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가스라이팅이에요' '여자 외모에 지나치게 관심 많은 사람들 보시면 본인이 외모 콤플렉스 있는 경우가 많아요' '외모 디스 당할 때마다 남친 얼굴 상태 상기시켜주세요. 참다가 터뜨리는 건 효과 없고 들은 즉시 바로 반격해야 훈련 효과가 생겨요' '연애 잘못하고 있는 거 맞아요. 헤어지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