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어장관리의 기준 2위 '실없는 칭찬' 과연 1위는?

'어장관리'를 당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장관리란 실제로 사귀지는 않지만 마치 사귈 것처럼 행동하며 주변 이성들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썸'인 줄 알았는데 '어장관리'였다는 억울함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중 52.3%가 어장관리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어장관리를 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19%에 불과했습니다.

그렇다면 어장관리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 또한 설문조사 결과에 나와있는데요. 과연 사람들은 어떤 것을 어장관리라고 부르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사귀자는 말 절대 하지 않음 (11.4%)

어장관리의 기준 4위는 바로 사귀자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돈과 시간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옛날 말인데요. 시간과 돈을 쓰지만 절대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고, 만약 상대방이 고백을 하면 이를 거절하며 친구로 지내자고 말을 합니다.

 

3위 자기가 만나고 싶을 때만 만나자고 함 (13.2%)

어장관리를 하는 쪽은 관계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이에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죠. 만나는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만나고 싶을 때만 만나자고 하고, 상대방이 만나고 싶을 때는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도 어장관리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 미혼남녀의 생각입니다.

 

2위 실없는 칭찬을 습관적으로 함 (18.3%)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칭찬은 돈을 들이지 않고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데요. 이에 칭찬을 습관적으로 실없이 하는 것 또한 어장관리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물론 진심을 담아서 하는 진실된 칭찬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윤활유 역할을 하기에 이것과는 별개로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1위 주위에 이성 친구가 많음 (38.1%)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물론 순수한 의도로 주위에 이성 친구가 많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주위에 이성친구가 많은 사람 또한 많은 사람들은 어장관리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위에 이성친구가 많은 사람이 어장관리를 할 확률도 있습니다.

과연 어장관리를 당한 것을 여러분이 알게 되었다면 어떤 행동을 할 건가요? 이에 대한 남녀의 응답은 달랐는데요. 여성은 바로 연락을 끊고 관계를 정리한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몇 번 더 만나보고 관계를 이어갈지 결정한다는 대답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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