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있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으며, 결혼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에 나이 차이는 더욱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입장이라면 어떨까요? 여러분은 연인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남녀 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1. 연인과의 나이 차, 중요할까?
과연 미혼남녀는 연인과의 나이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설문 결과에 다르면 연인과의 나이 차이가 중요하다는 답변은 56%,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44%로 중요하다는 답변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남녀의 의견은 조금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의 42.4%, 여성의 69.6%는 연애에 나이 차는 중요하다고 답해 여성이 남성보다 나이 차이를 더 신경 쓰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연인과의 나이 차이는 왜 중요할까?
그렇다면 이들은 왜 연인과의 나이 차이가 중요하다고 답한 걸까요? 만약 연인과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면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는 것이 1위 답변이었습니다. 63.2%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네요. 이어서 17.9%는 이성으로 안 느껴져서, 8.9%는 결혼에는 나이 차이가 중요한데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라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3. 연인과의 나이 차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
반면 연애에 나이 차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남녀도 있었습니다. 이들의 46.8%는 사랑에 나이는 상관없다고 답했으며 42.3%는 정신 연령만 맞으면 나이는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4. 선호하는 연인의 나이는?
그렇다면 미혼남녀는 연인 상대로 어떤 나이를 가장 선호할까요? 남성의 경우 연하(50.4%)를 가장 선호했고, 동갑(26.8%), 연상(22.8%) 순이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연상(54.4%)이 가장 많았고, 동갑(26%), 연하(19.6%) 순의 선호도를 밝혔습니다. 또한 허용 가능한 연인과의 나이 차이로 남성은 평균 연상 4.4세, 연하 6.5세를 꼽았으며 여성의 경우 연상 4.1세, 연하 3.7세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