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후 관계 안 가지는 남친, 이유가 뭘까요?'에 대한 네티즌 답변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커플이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커플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기에 서둘러 결혼을 하거나, 비밀리에 출산을 하는 경우도 많죠. 사연자 여성 A씨도 남자친구와 함께 덜컥 임신을 하게 되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에 따르면 남자친구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었고, 결국 2주 고민한 끝에 낙태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낙태 수술을 한지 이미 두 달이 넘었다고 하네요.

A씨의 고민은 낙태 그 자체가 아니라 남자친구의 태도 변화였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가 더 이상 A씨와 관계를 가지지 못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이유도 제대로 말해주지 않은 채 그냥 못 하겠다고만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 커플은 예전과 똑같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관계만 없어졌을 뿐이라고 하네요. A씨는 항상 남자친구가 적극적으로 관계를 가지고자 달려들었는데 이렇게 변하니 마음이 복잡해진다고 하며, 이유가 뭔지 네티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답변은 다양했습니다. '죄책감 때문이 아닐까' '또 임신하면 어떡할지 걱정돼서 그러는 것 같아요'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결국은 이런 커플 헤어지더라고요' '저도 A씨와 같은 경험을 했는데요. 수술하는 저를 보는 것도 힘들고 저 혼자 감당해야 되니깐 힘들다고 하네요.' '낙태도 몸조리 해야 해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낙태 후 관계를 가지지 않는 남자친구,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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