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순서 중의 하나는 부케 던지기입니다. 부케를 받으면 결혼할 수 있는 행운이 돌아온다는 미신이 있는데요. 이에 미혼인 친구들 중 부케를 받게 되죠. 그러나 부케를 받아달라는 친구의 부탁으로 오히려 고민이 생긴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곧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여성 사연자 A씨. A씨는 친구와 우스갯소리로 '우리 둘 중 누가 먼저 결혼하면 그때 꼭 부케 받아주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친구는 A씨와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하는데요. 이에 결혼식 때 친구가 뭐든지 부탁하면 다 해줄 것이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축가를 부탁한다고 해도 해줄 마음이 있었죠.
그리고 이 친구가 이번에 A씨에게 부케를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A씨는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이때 A씨는 남자친구가 있었죠. 그러나 이후 A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에 부케를 받아도 될지 고민이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인생에서 처음 받는 부케이기도 하고, 어차피 부케를 받을 것이지만 '부케 받고 일정 시간 안에 결혼을 안 하면 3년 동안 결혼 못한다'는 미신이 조금 신경 쓰이기도 했죠. 이에 A씨는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 상관 없어요' '부케 받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저도 남자친구 없이 세 번이나 받았어요' '요즘은 부케 던지기 생략하는 결혼식도 있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친구들 결혼식에서 남친 없이 부케 받은 친구들 많아요. 후에 남친 생겨서 결혼까지 한 애들도 있어요. 걱정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