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미혼남녀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이 '데이트'의 정체는?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장소는 다양합니다. 영화를 볼 수도 있고, 놀이동산에 갈 수도 있죠. 카페에서 수다를 떨 수도, 맛집 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더욱 각광받고 있는 데이트 방식이 있는데요. 바로 '드라이브 데이트'입니다. 드라이브 데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며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얼마 전 이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가 실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결혼정보회사 듀오입니다. 참고로 이 설문조사는 미혼남성 150명, 미혼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라이브 데이트 좋아하세요?

과연 미혼남녀는 드라이브 데이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73.3%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2. 드라이브 선호하는 이유는?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왜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하는 것일까요? 4위 답변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량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단 둘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에 더욱 이야기도 많이 하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될 수 있습니다. 3위 답변은 대중교통보다 편리하고 쾌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대중교통을 타면 어쩔 수 없이 도보로 이동하는 시간, 그리고 덥거나 추운 것을 감수해야 하지만 차량으로 드라이브한다면 적절하고 쾌적한 온습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2.3%는 코로나 시대에 조금 더 안전한 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뽑혔습니다. 1위 답변은 바로, 시간, 거리,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 뽑혔습니다.

 

2. 드라이브 데이트 비선호하는 이유는?

그렇다면 반대로 드라이브 데이트를 좋아하지 않는 미혼남녀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차 안에만 있는 것이 지루하다는 답변이 1위로 뽑혔습니다. 이는 남성 응답자보다 여성 응답자에게 더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한편 남성 답변 1위는 바로 '기름값이 부담스럽다'였는데요. 남성의 30.4%, 여성의 8.4%가 이 답변을 내놓아 남녀의 생각 차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3. 선호하는 드라이브 장소는?

과연 이들이 선호하는 드라이브 장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해안도로였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8%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많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해안도로 중 바다와 가장 가까운 강릉의 헌화로, 동해의 푸른 바다를 끼고 즐기는 울진 해안도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영광의 백수해안도로, 서해안 3대 일몰 중의 하나인 꽃지해안의 낙조를 볼 수 있는 태안 안면도 해안도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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