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었죠. 코로나19는 미혼남녀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애와 결혼에 차질이 생기게 된 것이죠. 그리고 얼마 전 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온리-유입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결혼 추진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허송세월 보냄 (남성 12.0%, 여성 14.3%)
코로나19가 결혼 추진에 불리하게 작용한 점 4위는 바로 미혼남녀가 허송세월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남성 응답자의 12%, 여성 응답자의 14.3%가 이 답변을 내놓았네요. 실제로 작년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많은 미혼남녀들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기만 하면~'이라는 마음을 먹고 있었죠. 그러나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이제는 4차 대유행에 델타변이바이러스까지 등장한 상황입니다. 이에 시간은 흘러가고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 아깝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3위 마스크 착용으로 불편 (남성 23.0%, 여성 25.2%)
이제 마스크는 우리 생활의 필수가 되었습니다. 마스크가 없이 외출하는 것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죠. 마스크는 연애와 결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기에 번거로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데이트의 횟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2위 단조로운 데이트 (남성 35.7%, 여성 18.4%)
코로나로 인해 데이트 코스도 다소 단조로워졌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뜨고 있는 데이트 장소로는 드라이브 데이트, 모텔 데이트, 자취방 데이트 등이 있는데요. 항상 이런 데이트만 하자니 너무 식상하고, 뭔가 재미있고 신나는 데이트를 하자니 코로나19의 감염이 걱정되는 상황이죠.
1위 선택의 기회 감소 (남성 29.3%, 여성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