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주선자가 곤란한 상황 3위 '무례한 일 발생할 때' 과연 1~2위는?

이성을 만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소개팅이죠. 소개팅은 남녀를 모두 알고 있는 주선자가 만남을 주선하는 것인데요. 이에 주선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주선자는 소개팅을 주선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주선자들이 가장 곤란한 상황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미혼남성 102명, 미혼여성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정말 소개해줄 사람이 없을 때 (10.8%)

소개팅 주선자가 곤란한 상황 4위는 바로 소개해줄 사람이 없을 때입니다. 사실 소개팅 주선은 하는 사람이 계속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소개팅 주선자들은 보통 지인이 많고 발이 넓은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정말 소개해줄 사람이 없을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왜 나만 소개팅 안 시켜주냐'는 원망을 들을 수도 있죠. 한편 주선자의 입장에서 소개팅 시켜주기 싫은 친구 4위는 매일 소개팅을 조르는 친구라고 하네요.

 

3위 상대 정보를 상세히 요구할 때 (18.3%)

18.3%의 응답자는 상대 정보를 상세히 요구할 때 난감하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대략적인 직업 등 대략적인 신상 정보는 제공한 후 소개팅이 성사되지만 그 이상으로 상대방의 집안이나, 연봉, 과거 연애사 등을 캐물으면 매우 난감합니다. 이에 궁금한 것이 있더라도 너무 과한 정보는 주선자에게 요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위 무례한 실수 등이 발생할 때 (31.5%)

소개팅 과정에서 무례한 실수 등이 발생할 때 난감하다는 응답자가 31.5%였습니다. 실제로 소개팅 시 계산 문제라든지, 상대방의 말실수 등으로 인해 소개팅 당사자들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들은 주선자에게 이런 갈등을 털어놓고 주선자들은 괜히 잘못한 것도 없이 원망을 듣는 경우가 있죠. 또한 중재를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위 둘 중 한 사람만 호감이 있을 때 (39.4%)

소개팅 주선자가 곤란한 상황 1위는 바로 둘 중 한 사람만 호감이 있을 때 입니다. 응답자의 39.4%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만약 호감이 있는 사람이 주선자를 통해 좀 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 이것저것 부탁한다면 주선자는 더욱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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