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의 결혼으로 인해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에게는 매우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가 결혼을 하게 되었죠. 이에 A씨는 결혼 선물로 백화점에서 100만 원 이내의 명품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친구는 결혼을 하며 이사를 미리 했기에 청소기도 하나 사줬다고 하네요.
그러나 친구는 A씨에게 '브라이덜 샤워'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A씨는 친구를 위해 '한번 해보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A씨 주변에는 결혼을 한 사람들도 없었고, 처음이라 경험이 없었는데요. 이에 소품 등 꾸미는 용품은 A씨와 다른 친구가 준비하겠다고 했고, 나머지 비용은 돈을 나눠서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말에 A씨의 친구는 기분이 상한 것 같았습니다.
A씨는 경험이 없기에 '브라이덜 샤워'를 원래 친구들이 다 내는 건지 네티즌들에게 질문하고 있습니다. A씨는 친한 친구이기에 축의금도 50만 원 정도 하려고 했는데,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결혼 문화를 잘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는 파티로 신부와 신부의 친구들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것입니다. 브라이덜 샤워는 2000년대 후반 <섹스 앤 더 시티> <프렌즈> 등 미국 드라마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결혼을 앞둔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브라이덜 샤워 비용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과 예비 신부들은 '청첩장 식사는 신부가 내고, 브라이덜 샤워 비용은 친구들이 내는 거 아닌가요?' '모임 주최를 누가 했는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 '브라이덜 샤워에 들어가는 비용은 남자가 준비하고 친구들은 선물해주는 것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이덜 샤워 비용. 과연 누가 내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