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집문서와 BMW 자동차 준비해 프러포즈 했습니다

결혼을 앞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은 바로 프러포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남자가 여자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할 이 커플은 바로 여성이 남성을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여성이 준비한 프러포즈는 매우 특별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프러포즈일까요?

중국 허난성에 살고 있는 24세 여성 샤오징의 이야기입니다. 샤오징은 남자친구 샤오커와 만난 지 1주년이 되는 날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하기로 마음먹었죠. 그녀는 깜짝 청혼을 위해 작전을 짰는데요. 샤오징이 샤오커에게 뭔가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것이죠. 그리고 샤오커가 이 물건을 가지러 갔을 때 그 장소에서 청혼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청혼이 예정되어 있던 장소 또한 이들에게는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바로 '허난 문화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인데요. 정확히 1년 전 샤오커는 샤오징에게 데이트를 신쳥했고, 이들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었죠. 

샤오징은 남자친구가 오기 전 이곳을 풍선으로 치장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결혼식처럼 흰 웨딩드레스를 입었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곧 도착할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 샤오커는 이 장소에 도착했고, 샤오징은 샤오커에게 청혼했습니다. 샤오징은 남자친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청혼을 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꽃다발 위에 놓여있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집문서와 BMW 차량의 열쇠였죠. 그녀는 마이크까지 준비해 완벽히 이벤트를 실행했고, 거의 결혼식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의 프러포즈였습니다. 

집문서와 BMW 차량은 샤오징의 가족들이 도와준 것이라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얼떨떨했지만 곧 샤오징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습니다. 샤오징은 남자친구 샤오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는데요. '보통 남자친구가 나를 항상 돌봐주고 희생해왔다'면서 '샤오커를 위해 꼭 뭔가를 해주고 싶었다'며 특별한 프러포즈를 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물질적인 것보다는 사랑'이라면서 '집과 차를 준비하는 것이 꼭 남자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프러포즈도 대륙의 스케일로 엄청나게 준비한 것 같은데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케일 큰 프러포즈' '나도 여자친구에게 집문서와 외제차 받고 싶다' '얼떨떨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