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들이랑 숙소 잡고 할로윈 파티한다는 남자친구

연인의 남사친, 그리고 여사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소개할 한 커플은 연인의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생각이 달라 갈등을 겪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25세 여성 사연자 A씨는 7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습니다. A씨는 연애에 있어서 다소 보수적인 반면 남자친구는 개방적이라고 합니다. 먼저 남자친구는 연애를 하며 이성과의 만남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으며, 연애 때문에 여사친들을 100% 차단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A씨가 남사친들과 놀고 싶으면 편하게 놀아도 된다는 주의였습니다. 그러나 A씨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이성과의 만남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죠. 

A씨 커플은 이렇게 가치관 차이가 확실했지만 서로 적절하게 타협하며 만나가고 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A씨를 배려해 여사친들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려고 하며, A씨의 경우에도 이를 고마워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이해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곧 할로윈이 다가오면서 A씨의 남자친구는 이 날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노는 것과 별개로 친구들과도 즐겁게 놀고 싶었는데요. 숙소 혹은 파티룸을 잡아서 동성친구들과 이성친구들을 초대해서 놀고 싶다는 것이었죠. 숙박은 하지 않고 새벽 3~4시까지 놀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식당이나 술집 같은 경우 10시면 문을 닫고 코스튬을 입을 수도 없어서 따로 공간을 대여해서 놀고 싶다는 의견을 고수 중이라고 하네요. 또한 A씨도 이성친구와 함께 논다고 하면 허락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A씨는 이런 남자친구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왜 폐쇄적인 공간을 빌려서 여사친까지 초대해서 노느냐는 것이었습니다. A씨는 이를 허락하고 싶지도 않고, 자신도 남사친들과 놀고 싶지 않았습니다. A씨는 이로 인해 남자친구와 갈등을 겪고 있는데요. A씨가 너무 보수적인 건지, 아니면 남자친구가 너무 개방적인 건지, 일반적인 연인의 경우 어떨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A씨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남자를 만나세요' '마음껏 하라고 하고 나라면 새 이성친구 구하겠음' '어디가 개방적이라는 건지.. 바람피며 놀고 싶은 걸 포장하는 거지.. 그 남자 별로예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사람이 개방적인 연애를 한다는 마인드 별로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사친들이랑 숙소 잡고 할로윈 파티하겠다는 남자친구. 이 정도면 이해 가능한 수준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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