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걸로 감정낭비 말자~'며 프러포즈 안 하는 예비 신랑

앞으로 함께 꾸려갈 미래에 대해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보는 일. 바로 프러포즈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프러포즈'라고 하면 남성이 여성들에게 해주는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한 여성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남자친구의 무심함으로 인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곧 결혼을 하게 되는 예비 신부입니다. A씨는 아직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고민이었습니다. 

A씨는 거창한 프러포즈 말고 꽃 한 송이에 진심이 담긴 편지 한 장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 흔한 프러포즈 비슷한 것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평소에 나한테 진심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됐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친구나 회사 동료, 가족, 지인들에게 '프러포즈받았어?'라고 질문을 받기만 하면 의기소침해졌습니다.

A씨는 '프러포즈 안 받아도 남자친구가 잘해줘' '하루하루가 프러포즈받는 것 같아'라고 받아칠 수 있는 성격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에 마음이 너무 힘들었죠.

A씨의 남자친구는 원래도 닭살스러운 이벤트보다는 무뚝뚝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입니다. 이에 A씨는 '내가 감수하고 포기하자'는 마음을 먹었지만, 한 번씩 서운해지는 마음이 생기면 표현을 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별 거 아닌 일로 신경 쓰지 말자' '신경 쓸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그런 걸로 감정 낭비하지 말자'라고 말했는데요. 이 말에 A씨는 또 상처를 받게 되었죠.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자친구가 밉고, 잘해야겠다는 마음도 살아지고, 미운 행동만 하고 싶었습니다. A씨는 다른 사람들도 프러포즈를 다 안 받고 그냥 살아가는 건지, 자신이 정말 별 거 아닌 일에 감정 낭비하는 건지,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A씨가 프러포즈하세요' '결혼 날짜 다 잡고 프러포즈하는 건 이해 안 되네요' '결혼하자고 하는 게 프러포즈예요' '그냥 대놓고 이래 저래 서운하니 프러포즈해달라고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걸로 감정낭비 하지 말자'며 프러포즈 안 하는 예비신랑. 서운한 A씨가 이상한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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