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질투의 화신' 커플이 화제입니다. '질투의 화신'은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인데요. 드라마에서 앵커(조정석)와 기상캐스터(공효진)가 결혼에 골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었죠. 이 드라마를 현실로 만든 커플, 바로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 캐스터입니다.
출처 : SBS 질투의화신 캡처
보통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프리랜서로 많이 일하며, 직업의 특성상 TV에 나오기 때문에 기상 캐스터들의 인지도도 생각보다 높은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이들의 결혼 소식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 앵커계의 조정석, 그리고 8살 연하의 기상캐스터
출처 : SBS/이여진 SNS
김현우 앵커는 사실 알게 모르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앵커인데요.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와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김현우 앵커 때문에 뉴스 본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죠. 사실 김현우 앵커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남자 주인공인 뉴스 앵커 이화신 역을 맡은 배우 조정석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출처 : SBS 방송 캡처
한편, 2014년 10월 SBS 기상 캐스터로 입사한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김현우 앵커보다 8살 연하인데요. 뛰어난 비주얼과 정확한 발음으로 '날씨 여신'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출처 : SBS 방송 캡처/이여진SNS
이여진 기상 캐스터는 김현우 앵커가 맡고 있는 SBS 뉴스8에서 날씨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함께 일하며 연인 관계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이여진 SNS
사실 뉴스를 자주 보던 사람이라면 이들의 연애를 눈치채고 있었을 수도 있는데요. 왜냐하면 기상캐스터 날씨 예보가 끝나고 김현우 앵커가 미소 짓는 모습이 자주 보였기 때문입니다.
출처 : 이여진 SNS
얼마 전 이여진 기상 캐스터는 자신의 SNS에 흰색 투피스를 입고, Bride(신부)라는 글이 적혀있는 풍선을 든 사진을 올렸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결혼 전 브라이덜 샤워를 가진 것 같네요.
2. 기상 캐스터와 결혼 후 192억 잭팟!
출처 : SK와이번스홈페이지/올캐스트홈페이지
야구를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름, SK 와이번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 선수도 2014년 기상캐스터 나윤희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2014년 12월 결혼을 했는데요. 지금은 하던 일을 그만두고 최정 선수가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나윤희 SNS
최정은 프로야구에서도 연봉이 매우 높은 편인데요.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FA 계약을 두 번씩이나 성사시킨 능력자이기도 합니다. 2014년 결혼 후 아내의 내조 덕분이었을까요? 생애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던 2015년 총액 86억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작년에는 6년에 106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숫자에 계약을 성사시켰죠. 즉 FA로만 10년에 192억을 달성한 것입니다. 이는 KBO 리그에서 역대 FA계약 총액 1위라고 합니다.
3. 남편 든든, 그래도 셋째는 NO!
출처 : SBS 방송 캡처
기상 캐스터들은 야구 선수를 좋아하는 걸까요? 2015년 또 야구선수-기상캐스터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 선수와 신소연 기상 캐스터입니다. 강민호 선수도 국내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이었는데요. 최정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FA 계약을 두 번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4년에 75억 원에 계약했고, 결혼 후 아내의 내조에 힘입어 2017년에는 4년에 80억 원으로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 성공했죠.
출처 : 신소연 SNS
이들은 아직까지 SNS를 통해 부부애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2017년 출산한 첫째 딸에 이어 지난 8월 말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 단란한 가족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신소연은 자신의 SNS에 '메리 왕자가 태어났어요. 순산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라면서 '예비맘 기념 셀카. 임산부 졸업. 남편이 옆에 있어 든든했어. 그래도 셋째는 없다'라는 게시글을 올려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4. 취집 아니에요~ 강남의 치과의사와 결혼한 미코 출신 기상캐스터
출처 : YTN 방송 캡처
올해 초 YTN에서 일하고 있는 빅희원 기상 캐스터도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상대는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치과의사라고 하네요. 박희원 기상 캐스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그는 마음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왜냐하면 취집(취업+시집)이라는 조롱 섞인 댓글이 다수 달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희원 기상 캐스터는 매우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출처 : 스포츠조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트 뉴스에서 많은 분들이 보셨나 봐요. 저 취집 아니에요. 결혼하고도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뵐게요. 개인적으로 취집이라는 말, 여성을 비하하는 말인 것 같아 안 좋아하는데 직종에 대한 편견 때문인지 제 기사 베플은 '취집 성공'이더군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제가 사는 삶의 방향성 보여드릴게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출처 : 박희원 인스타그램
사실 박희원 기상 캐스터는 선생님에서 승무원으로 그리고 기상 캐스터까지 선망하는 직업을 모두 해본 능력자인데요. 2011년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기간제 교사로 일했으며, 다음 달 바로 대한항공 국제선 객실 승무원 시험에 합격해 1년간 일했습니다. 이후 기상 캐스터를 준비하면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강원 선에 올랐으며 MBC에서 1년 6개월간 기상 캐스터로 일하다 현재는 YTN의 기상 캐스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출처 : YTN 방송 캡처
지금도 매일 오전 6시 23분에 시작하는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매일 오전 3시에 일어나 오후 9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하니 그녀의 말대로 열심히 활동하며 자신이 사는 삶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결혼하고 LA 새댁 됐네
출처 : MBC 방송 캡처
2005년 MBC 공채 기상 캐스터로 데뷔한 박은지는 원조 미녀 기상 캐스터였습니다. 인지도가 높아지자 연기, 방송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죠. 방송인 박은지 또한 지난해 재미교포 회사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LA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출처 : 박은지 SNS
박은지는 현재 이지파크라는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이를 상품에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앞으로 방송활동 또한 활발히 이어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