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로 결혼 발표하던 그 시절' 온라인 탑골공원 속 그들은 누구와 결혼했을까?

SBS에서 하고 있는 한 유튜브 채널이 화제입니다. 이 채널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방영된 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를 24시간 라이브로 틀어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온라인 탑골공원'이라고 불리는데요. 유튜브 채팅창에 모여 과거를 회상하며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의 모습이 마치 탑골공원에 모여 과거 문화를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이 채널로 인해 덩달아 그때 그 사람들이 소환되고 있습니다.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해 발라드의 황제가 된 조성모, 외눈박이 부채, 새끼손가락 마이크 등을 사용하며 광기 어린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던 박정현, 요즘은 보기 힘든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 등 추억을 자극하는 가수들 뿐만이아니라 초보 MC로 활약하던 전지현, 김희선 등의 톱스타, 그리고 류시원, 차승원, 이동건 등 청춘스타들까지 앳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때 그 가수들,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온라인 탑골공원 속 그들의 연애와 결혼은 어떤 모습일지 알려드립니다.

 

1.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기습 공개 
  
조성모 ♥ 구민지


조성모의 결혼은 무려 9년 전인 2010년입니다. 그때만 해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보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대세였는데요. 2010년 11월 말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었죠.

조성모의 아내는 바로 1998년 MBC 공채 27기 탤런트로 데뷔해 여러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치다 현재는 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그들인 2007년 처음 만나 3년 동안 연애한 후 2010년에 결혼식을 올리고 2015년에는 아들 조봉연군을 출산했습니다. 

당시 조성모와 구민지는 말도 안 되는 루머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었는데요. 당시 구민지는 조성모의 스토커였으며 빚을 해결해주는 대신 결혼을 하는 것이라는 내용이었죠. 이에 조성모는 결혼식 당일 기자회견에서 아내에 대한 루머를 직접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누가 누굴 따라다니고 쫓아다니느냐.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라고 반박을 했으며 아내는 내가 소중히 지키고 아껴야 할 사람이라면서 아내에게 피해가 가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5세 아들의 아빠로, 그리고 자상한 남편으로 한 가정을 듬직하게 지키고 있네요.

 

2. 사회는 박경림, 축가는 백지영
   
이정현 3살 연하의 의사


출처 : 한국경제

강렬한 부채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던 이정현은 올해 결혼식을 올린 새댁입니다. 상대는 바로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이들은 1년 동안 연애한 끝에 결혼했다고 하네요. 오랜 방송 경력뿐만이 아니라 가수, 연기자, 영화배우 등 다양한 경력으로 인해 하객들도 각양각색이었다고 하는데요.

출처 : 스포츠조선

황정민, 고소영, 유지태, 이병헌, 이민정, 송윤아, 손예진, 공효진 등 배우뿐만이 아니라 산다라박, 아이콘 준회 진환 등 아이돌 등도 참석했으며 사회는 절친으로 알려진 박경림이, 축가는 가수 백지영이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정현은 영화 <두 번 할까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3. 탑골 제니는 누구와 결혼했나
   루루 3살 연상의 사업가


출처 : KBS 방송 캡처

블랙핑크 제니와 똑 닮은 외모로 '탑골 제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가수. 바로 스페이스A의 섹시 보컬 루루입니다. 2집에서 '성숙' 그리고 '섹시한 남자'를 연달아 히트시켜 톱가수 반열에 올랐죠. 루루는 2집 때 스페이스A에 합류해 섹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2003년 팀이 해체한 후 2004년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2007년에는 잠깐 연기를 하기도 했죠. 

루루는 2009년 세 살 연상의 한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것이 알려졌는데요. 자신의 미니홈피에 웨딩 사진을 올리고, 사진과 함께 달달한 멘트를 올리며 행복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출처 : 유민 SNS

2016년 JTBC의 프로그램 <슈가맨>에 스페이스A가 출연했는데요. 이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근황을 궁금해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근황은 다른 곳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유민의 SNS에 등장했던 것이죠. SNS의 사진 속에는 유민, 투야의 류은주와 김지혜, 슈가 있었고, 한복을 입은 아들을 안고 있는 루루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평범한 한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4. 그 시절 안티팬 뒤로 하고 
  
간미연 황바울


물론 베이비복스는 그때도 비주얼 그룹이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바로 간미연이었습니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베이비복스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다 이후 싱글 앨범 활동, 프로듀싱 등의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간미연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상대는 바로 뮤지컬 배우 황바울이었습니다. 황바울은 2006년 어린이 예능 프로그램인 SBS <비바! 프리즈>의 MC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았습니다. 2010년부터는 다양한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죠. 최근에는 뮤지컬 <라푼젤>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출처 : 황바울 SNS

황바울은 간미연보다 세 살 연하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3연의 연애 끝에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축가와 축사를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아~예~ 태사자 인 더 하우스!
   
박준석 박교이


1세대 아이돌 H.O.T나 젝스키스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그래도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이 있었는데요. 바로 태사자입니다. 헐렁한 힙합바지를 입고 발랄한 콘셉트로 나오던 다른 그룹과는 다르게 슈트를 입고 댄디한 매력으로 20대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출처 : 태사자 앨범 재킷

태사자의 멤버인 박준석도 2017년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상대는 4세 연하의 연예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교이입니다. 이들은 결혼 후 SBS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그들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박준석은 영회 시사회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면서 '아무도 울지 않는 장면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졌는데, 아내 또한 같이 울고 있었다. 감정선이같다는 것에 무언가 왔으며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SBS 방송 캡처

박준석은 영화 뒤풀이에서 대뜸 지금의 아내에게 '저랑 사귀실래요?'라고 고백했고, 아내는 '저 아세요?'라고 황당하게 답했는데요. 박준석은 이에 '앞으로 알아가면 되죠'라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이런 적극적인 모습에 아내는 처음에 미친놈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죠. 

이들은 결혼식도 남달랐는데요. 탁 트인 한강 풍경을 배경으로 누구나 꿈꾸는 야외 결혼식을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박준석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내의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꽃에 소속되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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