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의 어린 나이에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오른 뮤지션. 뮤지션 공식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수 1위. 바로 저스틴 비버입니다.
10대 때 너무 많은 인기를 얻어버린 것일까요? 인기를 얻은 후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19살 때는 마약 중독에 빠졌으며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는데요. 이런 저스틴 비버를 잡아준 한 여성과 얼마 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상대는 모델 헤일리 비버입니다. 헤일리 비버는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로 2014년 포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하며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헤일리 비버는 켄달 제너 등 최정상급 모델들과 친하게 지내며 핫한 셀럽으로서의 이미지를 무기로 각종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이들은 교제를 이어오다 지난해 9월 혼인신고를 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곧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었지만 두 번이나 연기가 되고 말았죠. 이들의 결혼식이 연기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저스틴 비버의 우울증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파파라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트 중 울음을 터트리거나 우는 상대방을 달래주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는데요. 결국 약물 중독 치료를 받고 정신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결혼식을 미뤄온 것이죠.
결혼식의 연기로 인해 이들은 언론의 먹잇감이 되었고 애정 전선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야외에서 동화 같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약 150명의 하객이 초대받았는데요. 이 중에는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제이든 스미스와 같은 셀럽들, 그리고 저스틴 비버의 오래된 매니저, 그리고 절친한 친구들 등이 있었으며 신부와 신랑의 가족들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SNS로 전하기도 했는데요. 'My bride is hot. (내 신부는 섹시해.)'라는 글과 결혼사진을 올리며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 결혼식에 참석한 관계자에 의하면 저스틴 비버는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돼 보였다고 하는데요.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으로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하네요.
헤일리를 만나 새로운 삶과 가정을 꾸린 것 같은 모습인데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헤일리를 향한 감사와 칭송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지금 나는 인생 최고의 시즌을 향해가고 있어요. 다 아내 덕분입니다. 결혼을 통해 새로운 책임감, 인내심, 신뢰, 헌신, 친절, 겸손, 그리고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모든 점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