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운명의 장난으로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남자친구는 핸드폰드로 가족 사진을 보여줬다고 하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의 남동생이 A씨가 대학생 때 1년 반 정도 교제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중, 고등학교 때를 포함해 여섯 번 정도의 연애 경험이 있고, 지금 남자친구는 성인이 되고 나서 두 번째 남자친구라고 하는데요. 성인이 된 후 첫 번째 남자친구는 현재 남자친구의 남동생이 되는 것이죠.
A씨 커플은 지난주 A씨의 집에 가서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고, 곧 남자친구의 집에 가서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A씨의 전 남자친구이자 현재 남자친구의 동생도 함께 보자고 이야기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는 그냥 서로 질려서 헤어진 것인데요. 가끔 술을 마시면 전화도 왔고, 부끄럽지만 몸도 여러 번 본 사이라고 합니다.
형제의 이름이 비슷한 것도 아니고, 생긴 것도 하나도 안 닮았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형제라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무리 좋아도 결혼은 말도 안 되죠' '냉정하게 현실을 보고 받아들이세요' '남의 집 가정에 분란 납니다. 헤어지는 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동생이 알고 보니 자신의 전 남자친구였던 여성.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