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김남주도 입었다!' 벌써 30주년 맞았다는 베라왕의 특별한 웨딩컬렉션

2005년 우리나라에서 매우 '핫'했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1990년대 최고의 여배우 심은하, 그리고 최고의 트렌드세터 김남주가 입은 드레스였는데요. 

그 당시만 해도 수입 드레스가 지금만큼 많이 없던 시기라 매우 화제였습니다.


이들이 선택한 디자이너는 누구였을까요? 바로 베라왕입니다. 지금은 홈쇼핑에서 향수 의류, 커튼 등을 판매하며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그때만 해도 생소한 디자이너였죠. 

또한 대여가 아닌 판매만 하다 보니 '특별한 드레스'를 입고 싶었던 연예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5년 김남주 이승우 부부가 리마인드 촬영을 했을 때 김남주가 10년 된 드레스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거나 이상하지 않아 '역시 베라왕'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죠.

marie claire

'웨딩 드레스계의 클래식'이라고도 불리는 베라왕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베라왕은 특별한 해를 맞이해 특별한 컬렉션을 꾸몄습니다.

베라왕은 지금까지 우아한 드레스를 위주로 제작했으나 이번에는 좀 더 현대적인 드레스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꽃도, 비즈도, 부케도 없이 실루엣만으로 젊은 감각을 선보였다고 하네요. 

베라왕의 웨딩드레스 컬렉션을 함께 볼까요?

과감하고 독특한 컷아웃과 위 아래가 상반되는 라인이 독특한 웨딩 드레스입니다.

웨딩 점프슈트와 긴 트레인, 그리고 그것 보다 더 긴 베일을 매치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러플과 나팔 소매장식으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흰 웨딩드레스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줬다는 것인데요. 검은색 리본, 헤어 액세서리, 레터링 등이 더해져 더욱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타투와 같이 LOVE, FOREVER 등의 문구가 드레스 곳곳에 적혀있습니다.

락시크 무드를 더하는 검은 부츠도 스타일링에 한 몫하고 있는데요. 미니드레스에 롱트레인 그리고 블랙 부츠의 조화가 너무 예쁘네요.

레이스 소재의 웨딩 드레스도 선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로맨틱한 느낌 보다는 보헤미안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장식이 있는 원단을 사용한 드레스도 있는데요. 누드톤의 컬러에 쉬어한 소재로 은은한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네요.

좀 더 큼지막한 레터링이 수놓아진 드레스도 있습니다.

블랙 웨딩드레스도 선보였습니다.

이번 컬렉션을 보고 떠오른 셀럽의 웨딩이 있는데요. 바로 모델 최소라의 결혼식입니다. 최소라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가 직접 제작한 검은색 웨딩 드레스와 초커를 입고 검은색 부츠를 신어 락시크 무드를 뽐냈는데요. 베라왕의 이번 컬렉션도 이런 트렌드에 발 맞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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