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화장실 OO로 만든거라고?' 이색 웨딩드레스 화제

예전보다 웨딩드레스의 소재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실크나 레이스 소재에서 벗어나 니트,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원단 등이 웨딩드레스의 소재가 되고 있죠.

그러나 오늘 커플♥스토리에서 소개할 웨딩드레스는 이런 소재와도 다소 다릅니다. 바로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사용하는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재는 무엇일까요? 바로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두루마리 휴지입니다.

한 웨딩드레스 브랜드와 두루마리 휴지의 브랜드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가 있는데요. 바로 두루마리 휴지로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의 참가자는 두루마리 휴지, 테이프, 풀, 그리고 바늘과 실만을 사용해 웨딩드레스를 제작해야만 합니다.


이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는데요. 올해도 역시 이 대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과연 우승자의 드레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올해의 우승자는 마모자 하스카(Mimiza Haska)라는 디자이너입니다. 그녀는 휴지를 돌돌 말아 이를 실처럼 만든 후 일일이 코바늘로 떠 웨딩드레스를 제작했다고 하네요. 대단한 열정인 것 같습니다. 자수의 수준도 대단했는데요. 크고 작은 꽃, 그리고 꽃줄기뿐만이 아니라 드레스 트레인의 끝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습니다.

2등을 받은 디자이너 도나 빙러(Donna Vincler)는 2등을 차지했습니다. 로맨틱하고 빈티지한 드레스입니다. 긴 드레스 트레인과 꽃 장식이 눈에 띕니다.

3등을 받은 디자이너 수잔 니콜슨(Susan Nicholson)입니다. 엘레강스한 모자, 그리고 레이스와 같은 디테일을 살린 풀 머메이드 드레스를 디자인했네요.

수사하지 못한 드레스들의 수준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두루마리 휴지로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난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 결승에 진출한 작품은 총 12개로 총 1500 점의 작품들 중 엄선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더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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