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정인 우리 커플, 여자친구가 카드와 통장을 뺏어갔어요

올해 10월에 결혼할 예정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10월에 결혼할 예정이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현재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채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이유로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는 이런 걸로 뭐가 서운하냐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일일까요?

먼저 여자친구가 이제 본인이 돈을 관리하겠다며 카드와 통장을 뺏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A씨에게는 주유비와 밥값을 할 수 있기에 2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의 용돈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A씨는 직업의 특성상 집에서 승진 공부를 몇 년마다 해야 해서 책상과 의자만큼은 좋은 것으로 사주길 바랐는데 집안 가구를 죄다 이케아의 물건으로 샀다고 하네요. A씨는 이케아 의자가 너무 불편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혼여행을 못 가게 되어 기분 전환 겸 명품 가방을 선물로 사줬다고 하는데요. 3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돈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자신에게 빈폴 지갑을 사줬다고 합니다.

A씨는 청첩장을 돌릴 겸, 인사할 겸 여자친구의 친구들을 만나러 타지로도 함께 갔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는 고향 친구 부부가 A씨가 있는 지역에 왔는데도 운동 때문에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서운한 것들이 모여 있는 상태에서 여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면 이런 걸로 왜 서운해 하냐는 반응이라고 하는데요. A씨는 이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시 생각할 기회가 있을 때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카드나 통장 문제는 그렇다 치고, 본인 지역까지 와준 고향 부부가 있는데 운동 때문에 안 나온 거는 남자를 완전 무시하니까 가능한 행동인듯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