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몰래 1억 대출 받아 주식 투자한 동학개미 남편 배신감 느껴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장기화됨에 따라 주식 시장에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코로나19로 증시 폭락이 거듭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를 받아내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이 마치 반외세 운동인 동학 농민운동을 보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단어입니다. 실제로 코스피가 급락하며 신규 투자자가 90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하네요.

사연자 여성 A씨의 남편도 동학 개미 중의 한 명이었는데요. 문제는 아내에게 알리지 않고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1억 원가량의 돈을 대출 받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A씨가 확인했을 때 남편이 대출 받아 투자한 1억 원은 1억 4천만 원 정도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A씨는 전혀 기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A씨와 상의 한 마디 없이 큰돈을 빼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황당하고 배신감까지 들었다고 하네요.

A씨는 남편에게 왜 진작 자신과 상의하지 않았는지 물었는데요. 남편은 A씨가 반대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상의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했다고 하네요. A씨는 먼저 자신을 설득하고 그래도 반대하면 하지 말았어야 정상이 아닌지 네티즌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부터 그 4천만 원만 들고 하는 걸로 하면 완벽하겠네요' '주식 수익률 40%면 정말 잘 한 거니 칭찬부터 해주세요' '4천만 원 벌어봤으니 또 하겠네요' '제 남편은 상의도 없이 대출 5천만 원 받아서 주식으로 다 날렸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아내 몰래 1억 대출받아 주식 투자한 남편. 투자에 성공했지만 배신감까지 느끼는 아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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