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하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전 남자친구와 매일 봐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7년간 만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이들의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은 남자친구가 남녀관계의 신뢰를 한 번 깨트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이유로 한 번 헤어졌었고, 이후 다시 붙잡는 남자친구를 한 번 믿어보기로 했지만 이미 깨어진 신뢰는 되돌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누구랑 뭐 할 거야?' '누구랑 어디 가?'처럼 친구, 가족에게 묻고 나는 평범한 질문들도 A씨가 남자친구에게 하면 집착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죠. 친구를 만난다는 말에 친구 누구냐고 되묻는 A씨에게 남자친구는 한숨을 쉬었고, A씨 또한 더 이상 남자친구의 말을 믿지 못했죠. A씨는 남자친구에게 의심하는 나쁜 사람이 되어 있었고, 이걸로 또 싸움이 일어나고, 계속 이 과정이 반복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A씨와 남자친구는 감정이 소진되며 끝난 사이라고 하는데요. 신뢰가 깨진 사람과 삶을 함께 한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자신을 병들게 하는 것을 너무 잘 느꼈기에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A씨가 남자친구와 동업을 하는 상태라는 것이었죠. 이들이 함께 하는 일은 각자의 분야로 협업을 하고 있는 일이라 당장은 분리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미 소년 동안 함께 맞춰온 일이어서 새로운 사람을 구하는 일도 시간이 꽤 걸릴 테고, 무엇보다 A씨가 너무나 좋아하는 일이기에 A씨가 일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전 남자친구를 하루의 절반은 보고 지내야 한다고 하는데요. 다시 만나고 싶은 것도 아니면서 그 사람이 계속 신경이 쓰인다고 하네요. 헤어진 사람이고 사생활에 관여할 자격도 없으면서 누군가와 문자를 주고받을 때 혹여 작은 미소라도 지으면 이번에 헤어진 것도 혹시 외부의 원인이 아닐까 하고 끝없이 생각하게 되고, A씨는 아직도 힘든데 전 남자친구는 너무 괜찮은 것 같아 너무 바보 같고 상대방이 미워진다고 합니다.

결국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답이지만, 일적인 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체 어떻게 하면 덤덤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일이 끝나고 나서도 머릿속에 '아까 누굴 만나러 가는걸까' 생각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귀한 삶의 하루하루를 이렇게 소진하고 있는 자신이 너무 밉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자신의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별 후에 당연히 겪는 과정이고, 일에 대한 열정이 뚜렷하니 잘 극복할 수 있을 거에요' '여가 생활을 즐겨 보세요.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힘들더라도 분리하는 게 어떨까요? 생각해보면 언젠가 양쪽 다 연애를 할텐데 그림이 소름 돋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업하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여성, 그리고 매일 대면해야 하기에 괴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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