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우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시부모님의 행동이 거슬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A씨 커플이 모시러 갈 때는 A씨가 앞 좌석에 앉아서 가니 시부모님은 뒤에 앉아 가신다고 하는데요. 시부모님이 오실 때는 시어머니께서 꼭 앞에 앉아있다가 차에서 내리면서 A씨 커플을 맞이하더니 뒷좌석에 가서 남편과 함께 앉는다고 하네요.
A씨는 주변에 이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았다고 한데요. 어떤 사람들은 뒷좌석이 상석이기에 시어머니와 손님인 며느리가 앉아야 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부부가 함께 앉아야 하기에 뒷좌석에는 A씨 부부가 앉아야 된다 등의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A씨가 조수석에 앉으면 시어머니와 남편은 뒤에서 떠들고 A씨는 가만히 앞만 보다가 시아버지에게 '덥지 않으세요?' '식사 하셨어요?' 이런 간단한 안부만 묻고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어느 누구도 딱히 A씨에게 먼저 말도 걸지 않기에 그 가족 사이에 덩그러니 끼어있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A씨는 자신이 예민한 것인지, 그리고 시어머니가 왜 굳이 내려서 자리를 고쳐 앉는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기 아내 불편하게 그게 무슨 행동이래요? 신기하네요.' '부부끼리 앉는 것이 맞지 않나요?' '시어머니가 뒤로 와버리면 남편이 앞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요?' '세상은 넓고 별별 가족은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아버지가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는 꼭 며느리를 앉히는 시댁,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