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남편과 황당한 이유로 싸우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남편, 딸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식사를 잘 하다가 남편은 '나 밥이 부족해. 밥 더 먹고 싶은데 어딨어?'라고 물었고, A씨는 오늘 밥을 해서 밥통에 있다고 대답했죠. 원래는 밥을 해놨다가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놓는다고 하네요. 이에 남편은 '아'라고 짧게 말한 후 아무 말도 없었다고 하네요. 이에 이들은 함께 텔레비전을 보면서 식사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존재를 말하는 남편에게 돈은 자신도 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남편은 '그럼 벌지마!'라면서 화내고 소리쳤다고 하네요. 이후 자신은 A씨가 시킨 것, A씨가 원하는 것을 다 했다면서 '사고 치지 말라고 해서 안 쳤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에 A씨는 사고 치지 않고 가정일을 성실히 하는 것은 평범한 가족으로 당연한 것이라 대답했고, 이들의 대화는 끝나지 않은 채 끝났다고 하네요.
A씨는 이게 갑자기 화내면서 싸울 일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고 하는데요. 눈치껏 밥을 퍼주길 기대한 것 같은데 밥을 먹고 싶으면 더 퍼 달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묻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른 건 모르겠고 난 사고 치지 말래서 안쳤다는 부분에서 아내 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말도 안 하고 한숨 쉬고 소리 지르는거 참 보기 안좋네요' '우리 엄마는 나 밥 다 먹기도 전에 더 퍼주려고 하는데 A씨는 남편을 안 사랑하나 보네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밥을 안 퍼줬다고 '자신의 존재가 뭐냐'라고 말하며 소리치는 남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