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 가장 힘든 것은 상대방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안 걸리려 부단히 노력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바람을 피우다 걸리는 상황은 무궁무진합니다.
얼마 전 트위터에는 NFL 리포터, 제인 슬레이터가 전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것을 알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이 트윗은 화제가 되었고, 곧 50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죠. 과연 어떻게 알게 된 것일까요?
바로 전 남자친구가 크리스마스 때 선물로 준 스마트밴드, 핏빗(FitBit) 덕분이라고 합니다. 핏빗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한 종류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과 연동하여 착용자의 운동량, 소모 열량,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들은 핏빗을 서로 동기화 시킨 후 함께 운동하며 서로 동기부여를 해줬다고 하네요.
그러나 어느 날 새벽 4시에 남자친구의 '신체 활동 지수'가 갑자기 올라갔고 그녀는 바로 남자친구의 바람을 직감했다고 하네요.
이 트윗이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나도 남자친구한테 핏빗 하나 사줘야겠다' '남자친구가 운동하러 간 걸 수도 있지' 등의 멘트가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