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별 확인하려고 낫으로 임산부 아내 배 가른 남성 경악

인도는 전통적으로 남아 선호 사상이 매우 강한 국가입니다. 얼마 전 인도에서는 남아 선호 사상으로 인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일까요?

인도 북부에 있는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43세의 남성 판날랄은 아니타라는 이름의 여성과의 사이에서 다섯 아이를 낳아 살고 있는데요. 이 다섯 아이 모두 딸이었기에 평소에도 아내를 때리곤 했습니다. 이에 아니타의 부모님이 개입해서 말려야만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니타는 또 임신을 했는데요. 판날랄은 마을 성직자로부터 이 뱃속의 아이가 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에 그는 아내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하기 시작했죠. 그러나 아니타는 아이를 지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니타 동생의 인터뷰에 따르면 임신 중절을 거부한 아니타에게 격분한 판날랄은 태야의 성별을 확인하고 싶다며 낫으로 아내를 공격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아니타의 배를 찢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뱃속의 아이는 사산되었죠. 아이는 그토록 원하던 아들이었다고 하네요.

아니타는 급히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뉴델리의 큰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아니타는 임신 6개울에서 7개월 정도였다고 합니다. 판날랄은 살인미수와 인도 형법 기타 조항에 따라 입건되었습니다.

판날랄은 체포된 이후 아내를 고의로 다치게 한 사실을 부인하며 이는 단순히 '사고였다'라고 말했는데요. 아내에게 낫을 던지기는 했지만 이로 인해 아내가 심하게 다칠 줄은 몰랐다는 것이죠. 

한편 인도에서는 1994년 성별을 선택하기 위한 낙태가 금지되었는데요. 그러나 극심한 남아 선호 사상으로 인해 불법 낙태는 여전히 성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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