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정말 화가 나고 배신감도 느끼며 참담한 심정도 겪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거나, 혹은 갈라 서게 되겠죠. 그러나 배우자의 외도를 알아낸 이후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복수를 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람피운 제 남편의 공개 처벌입니다. 사진 찍으시고 아래 SNS에 공유해 주세요'
바로 외도를 하다 들킨 남편을 망신주기 위해 아내가 생각해낸 아이디어였죠. 이 여성이 공개한 SNS 계정의 이름은 'ShameMyHusband'였는데요. 이곳에는 아내가 쓴 글도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외도를 하다 걸렸어요. 그러나 이혼 대신 합의를 봤죠. 그는 일주일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옷을 입고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나가야만 해요. 남편이 이제 교훈을 얻었겠죠?'라며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사진과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이혼하면 안 되나요?' '부부가 잘 맞네요.' '건강하지 못한 부부 관계인 것 같네요.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