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1년이 조금 넘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시동생의 생일을 챙기라는 시부모님의 말 때문이었죠. 과연 어떤 고민일까요?
이에 A씨 부부는 동생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 없냐고 물었고, A씨의 시동생은 5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말했습니다. 또 시동생이 밥을 사는 거라 A씨 부부는 케이크와 10만 원 초반대의 화장품을 사서 15만 원 정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A씨 부부는 생각보다 더 많이 지출했지만 시부모님 눈에는 성에 차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부부가 따로 선물을 하지 않았냐고 말한 것이었죠.
이후 A씨의 생일에 시동생으로부터 5만 원 정도의 화장품을 선물로 받았고, 남편의 생일은 시동생이 추가적으로 챙기지는 않았습니다.
1년이 지나 다시 시동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다고 하는데요. A씨는 솔직히 시동생 생일을 챙기기 위해 매번 가족 모임을 하는 것이 이해는 안 간다고 합니다. 형이 알아서 챙기면 된다는 생각이죠. 그러면서도 형이니까 결혼 안 한 동생을 챙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네요.
A씨도 하고 싶지 않지만 싸우기 싫어서 그냥 대충 하고 넘어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만약 챙긴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동생은 시부모가 챙기면 됩니다. 결혼 전에는 챙겼나요?' '형제들끼리만 챙기라고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동생 생일 잘 챙기라고 강요하는 시댁,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